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한달 간 노스페이스 ‘서포팅버스’ 이벤트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립공원 14개의 산들 중 ‘한라산’을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총 응답자 300명 가운데 112명인 37%가 ‘한라산’을 가장 가보고 싶은 산으로 뽑았다. 이어 지리산(22%), 소백산(10%), 덕유산(9%) 등이 뒤를 이었다.
겨울산행 일정은 ‘1박2일(52%)’을 가장 선호했고 ‘당일(30%)’을 선호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반면 상대적으로 ‘2박3일’ 이상의 장기 겨울 산행에 대한 수요는 적었다.
함께 산행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산악회(동호회) 회원(42%)’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친구(31%), 연인(13%), 가족(9%) 순이었다.
또 겨울 산행 시 구매하고 싶은 제품군 중 상의는 ‘다운 재킷(36%)’과 하의는 ‘동계 등산바지(18%)’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 겨울 산행답게 ‘동계 등산화(11%)’와 ‘스패츠(9%, 발목에 눈, 비 등이 들어오지 않도록 등산화에 덧대는 장비)’ 구입을 계획하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이와 같은 선호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소백산과 덕유산을 2차 ‘서포팅 버스’ 행선지에 포함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팅버스는 노스페이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 이벤트로 전국 명산을 등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당일 산행을 위한 교통편(버스 운행)을 제공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웹사이트(http://www.thenorthfacekorea.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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