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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복’ 일본 간다…형지엘리트, 교토국제고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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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1.09 09:01: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형지엘리트는 자사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왼쪽)와 김정홍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국내 교복업계 최초의 일본 시장 진출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교토국제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엘리트학생복이 공급된다. 교토국제고는 2024년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을 제패하며 화제가 된 야구 명문이다.

교토국제고 측은 엘리트학생복에 대해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전히 전통적인 교복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 교복 시장에 한국식 캐주얼 교복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 의미 있다는 평가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일본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중국시장에서도 국제학교 등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며 안착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체육복과 스포츠 유니폼 등 스포츠 의류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할 방침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디자인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복 문화가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 국내 교복 브랜드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토국제중고등학교 계약을 시작으로, 뛰어난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과 편안하고 캐주얼한 K교복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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