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면접정장 무료 대여 확대…5억원 투입

이종일 기자I 2026.01.26 10:02:04

지난해 4억원→올해 5억원 증액
대여 기간 3박4일로 하루 늘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해 청년에게 면접 복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드림나래 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억원의 예산으로 청년에게 5000여건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했고 올해는 5억원으로 증액해 6000여건의 대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여 기간은 기존 2박3일에서 3박4일로 하루 늘렸다.

정장(상·하의)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 복장을 모두 무료로 대여한다. 취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코칭, 퍼스널 컬러,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8~39세 청년 구직자(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포함)로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는 지정된 대여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1명당 연 최대 5회까지이고 한 번에 3박4일씩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더멋짐(연수구) 등 5곳이다. 중·동구와 계양구 등 2개 권역에 대한 추가 대여업체 선정은 현재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나래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드림나래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2만여건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5000건 이상의 대여 실적을 기록했고 참여자의 96%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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