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6시18분쯤 공개 검증과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투표지를 경기장 밖으로 반출하기 시작했다. 반출된 투표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안전한 장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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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증에는 이태한 특검과 특검보 5명, 소속 검사 등 110여명이 투입됐다. 선관위 직원 500여명 등 인력 700명 이상이 임의 검증에 참여했다. 서울시장·송파구청장·지역구 서울시의원·송파구 의원 선거 등의 투표함을 차례로 열어 투표지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 등을 확인했고, 계수 요원들은 투표지를 한 장씩 넘겨 이상 여부를 살핀 뒤 계수기로 수량을 확인했다. 이상이 의심되는 투표지는 별도로 분류해 경기장 내 감정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의 감식 장비 등을 활용해 정밀 분석했다.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투표지는 송파구 선관위 도장으로 재봉인했다. 특검팀은 검증을 마친 뒤 선관위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물품과 투표지 등에 대한 서류 작업도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투표지 이송을 반대하면서 실제 투표함 반출은 약 5시간50분 만에 이뤄졌다.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 개표소로 쓰인 뒤 5일 개표를 마치고 투표지를 반출하려 했으나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경기장 앞에 집결하면서 반출이 무산됐다.
이날 반출은 선거일로부터 148일 만에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