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엔셀은 이번 행사에서 EN001의 임상결과를 중심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EN001은 현재까지 총 3건의 임상연구(1a상, 1b상, 연구자 임상)를 통해 확보한 총 18명의 CMT 환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상에서는 환자의 83%에서 주요 효능 지표인 ‘CMTNSv2’가 20% 이상 개선됐고, 평균 개선 폭은 6.2점으로 나타났다. CMT 환자의 경우 보통 1년에 CMTNSv2 점수가 0.5점 정도 악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이상 질환 진행을 되돌린 것에 해당하는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N001은 이엔셀의 독자 세포배양 플랫폼 ‘ENCT(ENCell Technology)’를 기반으로 제조된 동종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손상된 말초신경의 수초 재생과 기능 회복을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CMT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MT는 유전적 원인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근육 약화, 감각 저하, 보행 장애 등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이다. 현재 질환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거나 회복시키는 치료제가 제한적인 만큼, EN001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된다.
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앞선 임상에서 반복 투여 안전성과 주요 효능 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ChinaBIO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확대하고, EN001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이번 ChinaBIO에서 EN001뿐 아니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이엔셀은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PMDA·식약처 등 글로벌 규제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GMP 제조 역량과 원스톱 CDMO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오 기업들과 기술 제휴, 생산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