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지역 순회 활동으로 51개사·17억달러 외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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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12.09 08:46:24

전국 8개 권역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올해 하반기 전국의 51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총 16억 8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수요를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산업부가 주최한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규제개혁 등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외국인투자 유치 현장 카라반에는 129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으며, 총 16억 8000만달러(51개사)의 추가 투자수요가 발굴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5억 8000만달러(41개사), 정보통신 4000만달러(7개사), 그 외 연구개발, 물류, 의료서비스 업종 기업 6000만달러(3개사)의 투자 의향이 확인됐다. 특히 발굴된 투자 중 4억 9000만달러가 신고되고, 1억 2000만달러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국내 외국인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 상담을 통해 기업의 경영 및 투자에 실질적 장애로 작용하는 53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과제에 대해 △관련 법령 정비 △세제·입지 지원강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지역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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