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출전…'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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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0.02 09:46:16

이혁·이효 형제, 이관욱 등 참여
18~20일 사흘간 결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이 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시작된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본선에는 이혁·이효 형제와 이관욱, 나카시마 율리아(한국·일본 이중 국적)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 4명이 출전한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의 연주 모습(사진=쇼팽 콩쿠르 홈페이지).
이혁은 2021년 제18회 콩쿠르에서 결선에 오른 뒤, 2022년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생 이효 역시 올해 롱티보 콩쿠르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관욱은 2022년 아헨 모차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나카시마는 지난해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은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본선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중국(29명), 일본(13명), 폴란드(13명), 미국(5명), 캐나다(5명) 등 총 85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세 차례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자 12명을 가린다. 1차 본선(3∼7일)에서 약 40명, 2차 본선(9∼12일)에서 약 20명이 다음 라운드에 오르고, 3차 본선(14∼16일)에서 결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결선은 18∼20일 사흘간 열린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폴란드의 대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을 기려 1927년 창설됐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며, 5년마다 바르샤바에서 개최된다. 16∼30세 젊은 연주자들이 쇼팽의 작품만으로 기량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2015년 조성진이 만 21세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앞서 2005년에는 임동민·임동혁 형제와 손열음이 결선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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