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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되면 광장 지하를 통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경기도청·교육청·도의회 등이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 광교점, 광교호수공원까지 광교신도시 주요 시설을 오갈 수 있는 보행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초기부터 CBD(Centrel Business District)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3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커넥티드 필드’를 당선작으로 선정, 당초 계획상으로는 설계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중심광장은 5월 말이 돼가는 현 시점까지도 설계 완료는커녕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융합타운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로 개설을 위해서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연결된 경기융합타운은 초고층재난관리법상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해당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전재난영향성검토를 받을 경우 이미 사용 중인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의 시설 보완에만 수백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며 “이밖에도 융합타운 내 민감보안시설과 컨벤션센터와 융합타운 간 주차비 차이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지하 연결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업권 이전에 대한 문제도 걸려 있다. 수원시가 GH에 사업권 이관을 요구하면서 2023년 8월 국제설계공모작 선정 이후 진행되던 설계용역도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된 상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 이관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융합타운과 지하 연결이 전제됐던 사업이기 때문에 지연되고 있으나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나면 설계 변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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