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美 신정부 출범 따른 국재개발협력 환경 변화 모니터링"

김은비 기자I 2025.02.21 10:05:16

21일 국제기구 파견직원들과 현안점검회의
"한국 정치·경제 신속히 알려 대외신인도 유지"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쇄, 파리협정 탈퇴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변화에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사진=연합뉴스)
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제기구 파견직원들과 화상으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 (EABEI) △녹색기후기금(ECF) 등의 직파견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기구 파견직원들은 세계경제전망과 각 기구별 주요 현안 및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행정부 2기 정책변화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방안과 함께 국제개발원조(ODA) 및 기후변화 관련 국제개발협력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에서는 금년 세계경제전망과 한국 경제상황 평가에 대해 보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및 미국 신정부 정책변화 등을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했다. 다른 기구에서는 트럼프정부 출범 이후 국제기구 및 기후협약 탈퇴 동향, 한국과의 협력사업 진행상황, 국제금융기구 진출 지원 노력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 차관은 “한국의 정치·경제 현황을 신속히 국제금융기구에 알려 대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금융기구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쇄, 파리협정 탈퇴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변화에 대해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차관은 “우리 인력·기업의 MDB 진출 등 국익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국제금융기구 출연사업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 관계자들과의 협업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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