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協,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패션협회 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신인디자이너 발굴 대회인 이번 콘테스트의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이다. 최종 본선은 올해11월 5일, SETEC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역대 수상자들은 업계 및 학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총 2000만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수상자 총 13명에게 상금 6100만원이 제공되며, 상위 수상자 1명에게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가 제공된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 기회가 제공되며 패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로 연령, 경력 등에 제한 없다. 1차 디자인맵 심사, 2차 스타일화 및 실물표현능력, 패턴 실기심사, 3차 PT심사, 4차 실물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본선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방법은 패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패션협회는 패션대전 역대 수상자들 중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에게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인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