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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뷰티', 면세점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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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08.26 08:44:41

채옥남 제이어스 대표 인터뷰
2008년 설립해 제주 화장품 국내외에 알리는 전용 유통업무 수행
'제주 화장품' 인증 통과한 300여 제품 유통에 주력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 제품 전용 정책면세점 활용
매출 상승 및 해외 인지도 제고 효과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주 화장품 인증 제품을 인천국제공항 유통망에 올려놓으면서 해외 거래처 및 소비자 접점이 크게 늘었어요. 매출도 기존보다 5배 가량 늘었습니다.”

채옥남 제이어스 대표
채옥남 제이어스(J’ers) 대표는 지난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면세점 입점 자체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유통망 확충을 통해 제주 화장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이어스는 2008년 제주테크노파크가 설립한 유통 전문 자회사다. 제주 지역 건강·뷰티 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확산을 지원한다. 제주는 ‘제주 화장품 인증’ 제도를 통해 제주산 원료 10% 이상 함유 등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도지사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제이어스는 이 제품들을 국내외에 유통하는 소위 ‘J뷰티(제주뷰티)’ 전도사인 셈이다.

제주에는 9500여 종의 동·식물과 풍부한 생물자원이 있어 원료 연구와 제품화에 유리하다. 현재 제주 화장품 인증 제도를 통해 인증된 기업은 약 70개사, 품목은 300여 종에 달한다. 제이어스도 자체 브랜드 ‘제이듀’, ‘에코시아’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제이어스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정책면세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정책면세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2021년 말부터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 매장이다.

채 대표는 “정책면세점 입점 후 제주 화장품 인증 제품의 해외 고객 접점이 평균 1.5배 이상 확대했다”며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월 1회 이상 재발주가 발생하고 있어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배 증가했다”고 반색했다.

면세점 입점은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채 대표는 “면세점 판매 데이터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과 관심 품목을 확인하고 있다”며 “별도의 대형 광고 없이도 ‘인천국제공항 정책면세점 입점’ 문구만으로 거래처 신뢰가 높아져 제안과 상담이 수월해졌다”고 했다.
(사진=제이어스)
그는 “정책면세점은 제이어스 같은 지역 기반 브랜드에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 창구’”라며 “K뷰티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정책면세점이 더 성장해 제주와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세계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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