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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181710)(이하 NHN엔터)는 오는 7월부터, 일종의 선택적 근로시간제인 ‘뉴퍼플타임제’를 시행한다.
NHN엔터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출근시간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퍼플타임제’를 운영, 직원들이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여유 시간을 육아와 자기계발에 활용하도록 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뉴퍼플타임제는 일종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월 총 근로시간(한 달 근로일*8시간) 내에서 일 근무시간을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등 직원들의 자율권을 더욱 확대됐다. 직무에 따라 월초 혹은 월말에 업무가 몰린다면 그 패턴에 맞춰 근무시간을 계획할 수 있다. 단, 협업 부서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코어타임으로 정하고 이 시간대는 최대한 근무에 집중토록 했다.
또한,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야간, 휴일근무와 같은 연장근로를 금지, 저녁과 휴일이 있는 삶을 지원한다. 연장근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전에 승인을 받아서 하게 되고, 부득이하게 휴일근무를 한 경우에는 해당 시간만큼 평일에 대체하여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는 근무 시간에 맞춰 직원들의 편의제고와 자율성을 확보하고자 1시간 단위 휴가 사용제도도 새롭게 선보였다. 예를 들어 15일 연차의 경우, 15일*8시간인 12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NHN엔터는 직원들의 문화, 여가생활을 위해 월 1회,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오아시스’ 제도, 40대 이상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한 운동과 금연 클리닉 등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40+클럽’ 등 기존 직원 편의제도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NHN엔터는 “뉴퍼플타임제는 단순히 근무제도 변화에 따른 조치가 아닌, 직원들의 ‘워라밸’ 문화 정착과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는 등 근로 문화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근무제도 개선으로 직원과 회사가 서로 윈윈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엔터는 개편된 제도에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연착륙 하기 위해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굿즈 제작과 함께 팝업 라이브러리 운영 및 조직 단위 워크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