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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충남 예산군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실시

김보영 기자I 2016.10.18 12:30:45

피해 소비자들 대상 법률상담·피해구제 절차 안내
자동차·가전제품 기업과 손잡고 무상점검 서비스

충남 예산군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공동으로 주최해 18일 오전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주먹을 올리고 포즈를 취한 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8일 오전 충남 예산군과 공동으로 ‘예산 지역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지역 소비자 및 고령자 등 지방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의 인사말과 예산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령자들이 당하기 쉬운 신종 사기 및 다양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소비자원 소속 소비자 피해구제 전문가가 실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예산 역전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국내 5개 자동차 회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및 4개 가전 회사(삼성·LG·쿠쿠·쿠젠)의 제품의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한국인삼공사 역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을 무상으로 촬영해주었으며, 한국소비자원의 협업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에 주유된 석유의 진위 여부 검사를 실시했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가 충남 예산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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