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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韓·日, 알래스카 간다" LNG 프로젝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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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9.03 0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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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석유 싣고 파이프라인 건설하러 가고 있어"
산업부 신중 검토에도 트럼프·러트닉 수차례 언급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또 거론했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to the press aboard Air Force One on August 2, 2026. Trump is returning to the White House after spending the weekend in New Jersey at his Bedminster residence. (Photo by Aaron Schwartz / AFP)
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to the press aboard Air Force One on August 2, 2026. Trump is returning to the White House after spending the weekend in New Jersey at his Bedminster residence. (Photo by Aaron Schwartz / AFP)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일본과 한국 등 여러 나라 사람드이 지금 연료를 싣고, 석유를 싣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그 밖의 모든 일을 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에 수십억달러 투자를 유치해 수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며 자신만큼 알래스카를 도운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한 관심 사안이다. 북극권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약 1300㎞의 신규 가스관으로 앵커리지 인근 니키스키까지 운송해 액화한 뒤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하는 구상이다. 초기 사업비만 약 450억달러(약 66조원)에 달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일본·한국·대만 등 주요 LNG 수요국의 장기 구매와 투자가 성공의 관건으로 꼽혔다.

한국은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석상에서 수차례 한국 및 일본과 무역 합의를 통해 알래스카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대미투자 대상에 알래스카 파이프라인을 포함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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