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10년뒤 매출 15조”…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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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9.08 10:23:36

창립 80주년, ‘크리에이트 뉴뷰티’ 비전 선포
"203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70%로 확대"
"AI·항노화·조직 혁신, 5대 과제 본격 가동"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 달성과 해외 매출 비중 70%, 프리미엄 스킨케어 글로벌 톱3 진입을 목표로 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이 8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략은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반 항노화 기술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AI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메이크업, 헤어, 웰니스, 디바이스까지 토털 뷰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한국·미국·유럽·중동·인도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는다.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손상 예방·노화 지연·조직 개선 등 항노화 핵심 연구를 고도화하고, 연구개발(R&D)부터 마케팅, 생산·물류까지 전사에 AI를 적용해 실행력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을 개발하고, 인삼·녹차 등 한국 고유 소재를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라네즈가 미국 세포라(Sephora)에서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오르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도 브랜드별 성장이 이어지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2024년 43%로 증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0년간 격동의 시대를 헤쳐 오며,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뉴뷰티’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몸과 마음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이와 시간을 초월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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