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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현궁' 유럽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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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I 2017.08.31 10:33:12
LIG넥스원이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MSPO 2017’에 마련할 부스.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MSPO 2017(Miedzynarodowy Salon Przemysly Obronnego)’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93년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돼 왔으며, 영국 DSEi, 프랑스 Eurosatory 등과 함께 유럽 3대 종합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전세계 35개국 650여 방산업체가 참가하고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휴대용지대공유도무기 ‘신궁’, 2.75인치 유도로켓 등 주력 사업군인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해 다대역다기능무전기 ‘SDR’, 전술급유도무기 추진기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우리 군(軍)에 전력화가 진행중인 현궁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궁은 전세계 유사 무기체계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3세대 대전차유도무기로 현재 다수의 국가와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 LIG넥스원과 풍산의 합작사 LIG풍산프로테크의 ‘열가소성 추진제’도 함께 공개된다. 열가소성 추진제는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성 소재로 기존 ‘열 경화성 추진제’에 비해 제작 공정시간이 짧아 대량 생산에 유리하며 투자비가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열가소성 추진제를 적용한 LIG넥스원 유도무기의 수출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유럽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방산업체 및 정부기관과 공동생산,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 중”이라며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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