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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방한 英통상장관 만나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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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9.01 10:19:30

여한구 본부장, 알렉산더 장관 만나 통상현안 논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서울에서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기업통상부 통상담당 장관을 만나 영국의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기업통상부 통상담당 장관. (사진=영국 기업통상부 홈페이지)
한·영 양국은 2011년 발효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을 두고 활발히 교역 중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교역규모는 112억 1000만달러로 한국 기준 25위 교역국이다. 영국은 유럽국 중 대(對)한국 투자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한·영 FTA 개선협상과 한·영 공급망 대화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양국이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이 올 6월 발표한 산업·통상전략이 양국 협력 강화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전했다.

우리 대영국 수출·투자기업의 우려도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영국이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과 관련해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과 기업 부담 완화 조치 필요성을 전했다. CBAM은 탄소 다배출 제품이 자국으로 들어올 때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배출권 구매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로 유럽연합(EU)과 영국이 곧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이어서, 한국 철강·시멘트 기업의 우려가 크다.

또 영국의 철강 세이프가드(국가별 수입량 제한) 강화 조치와 전기차 보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와 요청사항을 전달하며 이와 관련한 영국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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