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가 27일 발표한 ‘2025년 7월 국내·해외 여행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숙박여행 경험률은 63.3%였다. 5월 이후 감소세지만 평균 여행일수는 3.01일로 늘었다. 1박 2일 여행은 48.9%로 줄고 3박 4일 이상 장기여행은 20.5%까지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한 장기여행 지수(TCI)는 122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단기여행 중심에서 체류형으로의 변화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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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경상권이 28.1%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는 21.6%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17.0%, 전라권은 14.7%였다. 반면 제주도는 7.0%에 그쳐 2019년 대비 지수 62를 기록했다. 항공료와 숙박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행 활동은 ‘자연풍경 감상’이 23.0%로 가장 많았다. ‘휴식’ 18.9%, ‘식도락’ 18.1%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지인 방문’과 ‘지역 음식 체험’이 크게 늘었다. 여행이 단순한 이동에서 체류와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향후 3개월 내 국내 숙박여행 계획률은 70.9%로 올해 들어 가장 높다. 연초 61.9%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여름휴가 시즌 본격화와 함께 국내여행 회복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해외여행은 여전히 제약이 크다. 경험률은 33.1%로 지난 1년간 33\~36% 구간에 머물렀다. 평균 여행일수는 6.64일. 1인당 총경비는 177만6000원, 하루 평균 26만8000원으로 국내의 3배 이상이다. 고비용 구조가 회복을 막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8.6%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줄어드는 추세다. 반대로 미주는 6.6%까지 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9년 대비 지수는 114로, 장거리 여행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기간도 양극화됐다. 15박 이상 장기여행 지수는 120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총경비 지수도 131까지 치솟았다. 일부 고소득층 중심의 수요다.
계획률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해외여행 계획 지수는 80에 머물렀다. 증가세는 이어지지만 회복 속도는 국내보다 훨씬 느리다.
국내는 체류일 증가와 지역 분산이 뚜렷하는게 컨슈머인사이트 측의 분석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해외는 고비용과 환율 부담에 막혀 회복이 지체된다”며 “여행시장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국내와 해외의 온도차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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