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수요가 개선되고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경기 수축 국면으로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수출 환경이 악화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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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의 1월 제조업 활동이 더딘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기준점을 간신히 넘어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그러나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 50.5를 밑돌았으며, 전월(50.5)보다 0.4%포인트 낮아져 지난달 9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차이신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 성장 둔화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조업 PMI(49.1)보다는 높았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차이신 조사는 수출 지향적 업체들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로이터는 “올해 초에 제조업 활동이 예기치 않게 위축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경제에서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신규 주문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공장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3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경쟁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늘려야 한다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압박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실제 차이신 조사에서 관세 위협에 직면한 수출업체들이 8일간의 설 연휴 전과 새로운 관세 부과를 앞두고 비축 목적으로 주문을 늘려 중국의 주요 항구에 화물을 선적하기 위해 서두른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왕저 차이신 애널리스트는 “국제 정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의 수출 환경이 악화해 경제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며 경제 정책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잘 준비되고 신속하게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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