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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발명·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3회), 상표·디자인권전(제19회)은 선정된 우수 기술 및 특허제품 89점, 상표·디자인 22점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27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20회)에서는 전 세계 32개국 51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오는 29일 개최된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백상원 월드워터 대표와 주식회사 엠피웨이브가 공동 수상했다. 백상원 대표는 2차 오염·성능저하 없는 친환경 녹조 제거 방안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엠피웨이브는 실사용 환경에서 혼입되는 노이즈를 제거해 왜곡 없는 음성 신호 기술을 개발해 인정받았다.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주식회사 쓰리에이치가 상표 ‘3H’로 독창성과 상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획전시관 ‘인간과 AI·로봇, 함께 하는 일상’에서는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드로잉 로봇 등 로봇기술과 AI 기반 프로필 사진 및 홍보영상 제작 콘텐츠 등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일자리 창출, 자본유입 촉진 등 생산성을 증대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요소”라면서 “특허청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우리나라의 역동적 경제성장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