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 출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시청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출입제한으로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민원인들이 당직실 직원의 안내를 통해서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청사 외부에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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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점자라벨,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기능,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등 장애인 접근성 편의는 물론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모든 증명서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국세, 지방세, 토지·건축물대장, 고용·산재증명서 등 11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외부 옥외부스로 재배치해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언제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민원수요 분석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26개소에 총 2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