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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시청에서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리블린 대통령은 1988년부터 국회의원, 정보통신부 장관, 리쿠드당 대표, 국회 의장 등을 거쳐 2014년 7월 제10대 이스라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이스라엘 대통령 임기는 7년 단임이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중동·유럽 순방 당시 이스라엘을 방문해 텔아비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좁은 영토와 부족한 천연자원이라는 한계에도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며 “이스라엘의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도입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2020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홀로코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유대인 커뮤니티를 위한 미크바(MIKVAH) 시설 설치에 협조하는 등 서울거주 이스라엘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만남이 앞으로 서울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양국의 발전에 자양분으로 역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혁신은 양국의 가장 눈에 띄는 공통점”이라며 “이런 이유로 서울의 거리를 볼 때 고국을 떠올리게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서울은 근대화와 발전의 상징인 스마트 시티”라며 “양국의 협력이 영감, 끈기,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하는 정신으로 창업 정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명예시민증을 받고 이스라엘 대표 민요 ‘하바 나길라’를 국악으로 편곡한 축하 공연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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