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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 정상들은 K시티를 “양국의 강점과 경쟁력을 결합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한류 콘텐츠와 식문화, ICT·AI 기반의 혁신 기업, 의료·바이오 역량 등을 한 곳으로 모아 도시 단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UAE가 가진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연결되는 지리·경제 허브 역할과 한국의 기술·문화 자산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양국은 K시티를 기반으로 제3국 공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K시티 구상은 단순 문화교류를 넘어선 전략적 경제 모델로 평가된다. 양국은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파워 허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스마트시티·디지털 헬스·재생의학·교육훈련 등 미래 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UAE 내 한국 의료기관 6곳의 운영 경험과 현지 환자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K메디컬 클러스터와 연계한 확장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등 첨단 전략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틀이 제시됐다. AI·반도체 분야에서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합동 투자·개발·수출 모델,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및 사이버 보안 협력 채널 신설이 담겼다.
원전 협력도 확대된다. 양국은 바라카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핵연료·정비·디지털 전환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효율·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제3국 공동 진출 등 ‘바라카 모델’ 확장을 추진한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무기 거래를 넘어 공동 개발·기술 이전·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물 분야에서는 2026년 UAE에서 열리는 UN 물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물 문제 해결과 혁신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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