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약 8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해외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로 단기간에 미국 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고,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오는 지난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된 업체로,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 역량을 갖춘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