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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 상반기 매출 44% 성장…12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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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01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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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순이익 동반 흑자전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스가 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성장,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오가닉티코스메틱스)
(사진=오가닉티코스메틱스)
오가닉티코스메틱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3억 9000만 위안) 대비 44.0% 증가한 5억 6000만 위안(약 12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2분기 실적 개선세는 한층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3억 6000만 위안(약 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44만 위안(약 144억원), 순이익은 6475만 위안(약 143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신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가 꼽힌다. 상반기 신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6% 늘어난 2억 8000만 위안(약 596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며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시장 다변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PT TEA BABY INDONESIA)을 거점으로 상반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만 1억 9000만 위안(약 4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연결 매출의 33%에 달하는 규모로, 기존 중국 시장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사업 부문에서의 성과 역시 이어졌다. 상반기 찻잎 판매 사업 매출은 8666만 위안(약 187억원)을 기록했으며, 대표 브랜드 ‘차와(茶娃)’ 기반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904만 위안(약 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는 ‘차(茶)’를 핵심 소재로 한 영유아 화장품을 비롯해 차 기반 헬스케어,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에는 ‘차와’ 브랜드를 활용한 어린이 테마파크 및 체험·교육형 놀이시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강력한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신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찻잎 판매와 브랜드 라이선스 등 신사업 부문의 성과 역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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