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 수산중공업, '전기차 화재 진압' 관련 특허 3개 등록 부각에 '강세'

김다운 기자I 2024.08.13 13:27:15
[이데일리TV IR팀]
수산중공업(01755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전기차 화재진압 특허가 부각된 향으로 보인다. 수산중공업은 최근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물 분사식 컨테이너,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물팩이 구비된 컨테이너, 전기차 화재 진압용 차량 등의 특허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13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수산중공업은 전일보다 5.32% 오른 202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전기차 화재 예방 차원에서 지하주차장에 전력선통신(PLC) 모뎀 장착 완속충전기 확대 설치, 배터리 제조사 공개 여부 등을 타진한다.

지난 12일 환경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전기차 화재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최근 잇단 화재로 이른바 ‘전기차 공포증(포비아)’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 예방 1차 긴급회의 성격이다.

정부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며 관련특허를 최근 취득한 수산중공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물 분사식 컨테이너(23년1월27일 출원, 24년 7월 17일 등록),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물팩이 구비된 컨테이너(23년1월27일 출원, 24년 4월 30일 등록), 전기차 화재 진압용 차량(23년 1월 27일 출원, 24년 7월 17일 등록)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