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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킨텍스(KINTEX)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 전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사가 개최하는 전시컨벤션 행사의 공동 홍보·마케팅, 신규 행사 유치, 직원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킨텍스가 직접 주최하는 전시·박람회의 홍콩 개최도 추진한다. 2005년 첵랍콕 섬 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선 아시아월드엑스포는 7만㎡ 규모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갖춘 마이스 전문 시설이다. 전체 시설은 홍콩전시컨벤션센터(8만3000㎡)보다 작지만, 최대 수용 인원 1만4000명의 실내 공연장(아레나)과 한번에 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장 등 홍콩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회의시설을 갖췄다.
◇인천시,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유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 내년 8월 열리는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Worl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졸업 4년 이내 약사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를 국내 도시가 유치하기는 인천이 최초다. 인천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8차 총회에서 멕시코와 이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차기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194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매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총회를 연다. 한국이 총회 의장을 맡는 제69차 세계총회는 내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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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관광기념품 전문 박람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박람회엔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을 비롯해 전국 100여개 기업에서 공예품, 가공식품, 생활·문구·미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최신 관광기념품을 선보인다.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K푸드 음식관광 기념품 등 특별관과 공모전 수상작 반짝매장, 약과 아이스크림 샌드와 곶감라떼 등을 맛볼 수 있는 식음료관, 한복체험관, 크리스마스 사진관, K미용 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