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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정책관은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여건은 어렵다”며 “제조업 비중은 28%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2배이고, 선진국에선 제조업 비중이 내려가는 구조지만 우리나라는 비중을 유지하면서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석탄발전 비중도 18년 기준으로 40% 차지하고 있어 1% 수준인 영국과는 출발 선상이 다르다는 것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천 정책관은 “중국은 내수시장이 크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에 의지하는 부분이 크다”며 “특히 미국과 EU 등에 대한 수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제적 경제 질서에 동참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감축이 산업계에서 어렵더라도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천 정책관은 또 이번 40% 감축 목표에 전헌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NDC는 1억 9200만t 배출 목표에서 이번에 1억 4900만t 배출로 줄이기로 했고 이는 44.4% 수준”이라며 “40% 감축 목표 달성에 전환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업은 3400만t 감축으로 14.5% 차지하고 있다”며 “업종별 특성과 제반 요건이 2050년 이후에 확보되는 상황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천 정책관은 탄소의 흡수 및 제거 분야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 흡수원인 산림을 더 조성하고 갯벌 등 활용해서 2600만t까지 흡수하겠다”며 “탄소포집저장기술(CCUS)도 1000만t 감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 정책관은 “국외감축도 3300만t인데 40%중 4.6%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우리나라 가지고 있는 기술로 국외 감축할 수 있는 부분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개도국은 자기 기술로만 감축이 어려운 부분도 있어 국외 감축을 두배 높인 게 특징적”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