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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작가는 이번 전시를 도원역 인근 도원교회와 보각사가 나란히 자리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종교임에도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인상과 종교를 넘어 간절히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마음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강철 작가는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마음, 누군가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는 그 간절하고 맑고 깨끗한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간절한 마음일수록 대나무처럼 곧게 뻗지 못하고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소망하는 바가 변치 않고 이어져 모두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출구와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열린박물관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인천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접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어가는 소중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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