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물량은 양산 1차분이며 추가적인 양산 2차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환경시제 개발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만큼 전원공급시스템 납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회사는 올해 2월 유럽에 수출하는 286억원 규모 레이더 파워시스템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김종열 이화전기 방산부문 총괄 이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방산부문에서 연간 목표치의 2배가 넘는 수주액을 달성했다“며 ”발주사와의 오랜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1978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후 다양한 방산 관련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했다. 특히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인증하는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을 획득하고 천마, 비호, 천궁, 패트리어트 시스템 등에 필요한 주파수변환기와 전원공급장치를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