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정부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이날 오전 일시 중단됐다 복구됐다. IT업계 관계자는 “시스템 파악 결과, 자체 시스템 문제가 아닌 정부의 전자증명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도 먹통이 됐다. 이날 오후 1시 54분께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며 접속이 중단됐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웹사이트만 접속이 될 뿐, 실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는 앱 서비스는 전면 중단된 상태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장애 사실을 알리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은 발급이 불가하고, 기존 발급자는 정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