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 ‘횡성축협한우’의 수출 물류 운영을 운영하며 100번째 수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SPC G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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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GFS는 2017년 11월부터 콜드체인(저온유통)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횡성축협한우의 홍콩 수출 물류를 도맡았다. 횡성 축협 가공장부터 인천공항 검역지정 창고로 이동 후 홍콩 항공기 선적 전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 물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용 ‘저온유지 컨테이너(RKN)’ 작업을 통해 1~5도 냉장 저온을 유지해 한우 고유의 풍미를 살린 신선한 상태로 수출한다. 저온유지 컨테이너(RKN)는 일반적으로 의약품과 신선 농산물 운송에 사용되는 작업으로, SPC GFS는 한우 물류 특성을 고려해 해당 기술을 접목했다.
SPC GFS 관계자는 “횡성한우를 수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온 이후 100회 수출을 달성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횡성축협한우와 협업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