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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들 2개 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신규 선정하는데 조건부 동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장관이 정한 교육과정이나 교원연수 등을 이행하면 무리 없이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들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경우 2022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 신입생 선발이 가능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아산전자기계고는 지능형 공장 분야에서, 포항해양과학고는 지능형 해양수산 분야에서 각각 특성화를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교육부장관이 정한 동의 조건을 이행하면 마이스터고로 최종 확정된다”며 “확정 이후에는 개교 준비과정을 거쳐 2022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0년 도입됐다. 이들 2개 학교가 신규 지정되면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52개교에서 54개교로 늘어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지정은 교육감 요청을 받아 교육부장관이 지정한다. 충남 아산전자기계고의 경우 지능형 공장 분야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점이 반영됐다. 기계·전자 등 제조업분야에서 지능형 공장으로 전환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인력 수요가 커진 것. 충남교육청과 아산시는 이를 위해 4년간 1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천안·아산의 산업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할 전망이다.
경북 포항해양과학고는 경북도청의 마이스터고 지정 요청에 따라 선정됐다. 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에서 지능형 기술이 도입되면서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졌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포항시가 4년간 170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을 위한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계·직업교육 전문가와 함께 교육과정 개발·운영 점검 등을 실시, 2022년 3월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