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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의 변호를 맡고 있는 코빙턴 앤드 버링의 로버트 켈너 파트너는 전날 미 하원 법사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아마존은 하원의 (반독점 위반) 조사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적절한 임원이 증언토록 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올여름 제프 베이조스 CEO가 다른 (IT 업체) CEO들과 함께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켈너 변호사는 다만 “베이조스 CEO 출석 시기 및 형식, 의회가 요청한 내부 문서 준비 등과 같은 많은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며 “의회가 조사하려는 주제와 관련된 사업을 관장하는 다른 고위급 임원들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 하원 법사위는 아마존을 포함한 IT공룡들의 시장 지배력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으며, 지난달 1일 베이조스 CEO에게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아마존 경영진은 지난해 해당 관행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바 있다.
이번 결정은 베이조스 CEO가 의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간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IT공룡 CEO들이 모두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지만,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단 한 번도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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