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은 6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다고 2일 밝혔다.
7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소통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에는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켄 로스 미네르바스쿨 아시아 디렉터와 조동성 인천대 총장,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SW 전문가 등 3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관해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전반과 미래 인재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이 언급된다. 6개 분과세션에서는 과학소통 및 시민참여형 과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미래 직업에 따른 교원 양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 연구 현황도 공유된다. 한국영재학회와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과학영재학회, 한국창의응용학회 및 재단은 다양한 전략적 정책대안 논의를 공동 주관한다.
과학문화 및 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일반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가지 세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현 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5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선진국 도약과 4차 산업 선도 창의인재 육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