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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WV는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바이러스다. 농우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칼라짱’, ‘칼라스탑’ 등의 2개 고추 품종은 신미도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뛰어나다. 농우바이오는 2012년부터 전국 고추 단지권을 대상으로 TSWV 내병성 고추 품종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봄, 여름은 고온건조로, 겨울은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으로 매년 고추 농사가 어려워 지고 있다. 특히 TSWV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고추 품종이 TSWV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