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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전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노사관계 선임행정관 및 이명박 정부 고용노동부 초대 차관, 장관 등을 역임한 노동계 원로다. 이 상임대표는 지난 7월 일자리연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이 전 장관은 정부가 ‘주69시간 근로시간 상한제’(주 69시간제)에 대해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한 이유로 노동자나 회사가 가진 정책에 관한 불신을 충분히 관리하고 소통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로시간 개편안은 근로시간 선택권을 노사 모두에게 준다는 취지였지만 노동자의 선택은 배제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불신이 커진 것”이라며 “정부가 국민적 의견 수렴이나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통해 합리적인 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 밖에 △노인일자리 예산 확대 △노동조합 국고보조금 폐지 △한국노총 등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사퇴 요구 등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연한 ‘이데일리초대석’은 유튜브 및 네이버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