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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은 오는 6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토지보상 자문센터를 개소하고, 김영우 대한행정사협회 이사가 수석 전문위원으로 자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이사는 국토교통부에서 과장(부이사관·3급)으로 재직한 인물이다. 국토부 재직 시절 부동산운영과장, 해안권 발전지원과장 등을 역임했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근무경험이 있어 토지보상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개소하는 토지보상 자문센터에서는 각종 공익사업으로 토지보상을 받게 되는 피수용자를 위해 토지보상 증액 등과 관련한 자문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 절차는 1단계로 다양한 개별토지의 증액요소를 발굴해 토지 보상금이 증액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고, 2단계로 생활대책 수용여부, 대토보상 여부, 조속재결 청구 여부 등의 기준을 분석한다.
3단계에서는 수용재결 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서 제출을 대행하고,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답변서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토지보상금의 증액 방안을 제시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그동안 토지 보상에 전문적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은 이번 센터에서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변호사, 감정평가사, 행정사 등을 추가로 영입하고 지존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 시장을 선도하는 토지보상 자문센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존은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고속도로, 철도, 공항건설사업 및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하천 등) 등을 망라한 전국의 부동산개발정보를 구축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