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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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업 AI 대전환, 즉 M.AX 얼라이언스 비전을 산업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국 순회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조업 밀집 지역인 안산의 특성을 반영해 로봇·AI 기반 제조혁신 전략과 기업 애로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결국 답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나침반”이라며 제조기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안산 제조기업이 겪는 인력난과 고령화, 청년층 유입 감소 등 구조적 어려움이 논의됐다. 조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로봇 기반 제조 AX를 제시했다.
조 원장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로봇에 AI를 결합해야 노동력 공백을 메우고 생산 효율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안산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제조 AX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산업 현장과 교육, 기술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제조 시스템통합(SI) 로봇 테스트베드와 서비스 SI 실습 리빙랩 등 교육실습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목표인 ‘AI 로봇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협력체계도 살폈다.
센터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도 함께 청취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업계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AI·로봇 정책 수립 과정에 현장 요구를 반영할 방침이다.
조 원장은 “안산에서 시작된 논의가 대한민국 제조 AX 혁신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로봇 스타트업 간담회 등 전국 순회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로봇기업과 부품기업,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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