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장학생, 인주 농협 요양원서 봉사활동

농협재단 직원들과 장학생 봉사단이 지난 17일 인주농협요양원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재단은 지난 17일 장학생 봉사단이 전국 최초 농협요양원인 충남 아산 인주 농협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재단 직원과 장학생 봉사단원들은 고령 농업인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식사보조, 내부시설 청소 등을 진행했다. 요양원 내부시설 벽면에 직접 디자인을 고안한 벽화 그리기 활동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미리 찾아뵌 기분”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재단 장학생들이 이번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효를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취약 농업인에 대한 의료·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