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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에 참석해 여성에게 삶의 빛깔을 낼 수 있는 용기를 당부했다. 김예분은 올해 포럼의 주제인 ‘여성이여, 삶에 색깔을 입혀라(Women, Colorize your life)’에 공감했다.
김예분은 “여성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눈치를 보며 자신이 아닌 타인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려고 한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도 있듯이 용기를 내서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주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당연한 이 말이 실제 삶에서는 쉽게 지켜지지 않는다. 뭔가를 이뤄도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예분은 이를 지적한 뒤 “많은 여성들이 사회 활동을 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며 “여성은 남성 못지않은 결단력과 판단력, 남성을 뛰어넘는 섬세함과 어울림, 공감력을 갖고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삶에서 빛깔을 낼 수 있다면 남성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말했다.
김예분은 더 나아가 각 성공한 여성들에 대한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삶의 빛깔을 가진 여성들이 자신의 삶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시선을 자신의 주변과 사회로 돌린다면 그것이 곧 더 많은 여성들을 위한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1990년대 MC와 배우로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방송인보다 사업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업체인 도니버거에 재직한 지 5년여 만에 지난 8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은 못 한다며 당분간에 사업 활동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예분은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저 또한 사회 활동을 하는 여성의 한 사람으로 각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성공적이고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힘을 얻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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