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1200억 유증 결의에 15% 급락 ‘신저가’[특징주]

김경은 기자I 2026.01.26 09:57:0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가 26일 대규모 유상증자 결의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15.99%) 하락한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23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23일 12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모집 자금 가운데 1148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52억원은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의 우려는 추가 채권 발행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 집중됐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주주서한을 통해 “추가 채권발행에 대해 신용평가사는 ‘현재 4000억원 수준의 공모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가 발행된 상황에서 추가 채권 발행은 리츠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 이후에도 주당 230원의 배당은 유지된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028년까지 환정산금에 의한 단기 유동성 압박도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월 11일로, 1주당 약 0.236주가 배분된다. 구주주의 청약 예정일은 3월 23일이며, 신주는 4월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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