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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계천 복원을 이끌었던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참석한다. 두 전·현직 서울시장은 청계천에 새롭게 들어설 공공미술 작품에 ‘문화·예술·빛’의 흐름을 더해주는 주제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두 전·현직 시장이 점등 버튼을 누르면, 청계천의 랜드마크가 된 ‘스프링’ 조형물과 새 공공미술 작품이 빛으로 연결되고 청계천의 새로운 20년을 알리는 화려한 레이저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축제로 꾸며진다. 청계광장부터 오간수교에 이르는 약 3km 구간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계천 복원이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 전환점이었음을 다시 한번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청계천은 방문객 3억 3000만명(누적), 연평균 1600만 명이 찾고 있으며 생물이 거의 살 수 없었던 복원 초기와 비교해 2022년 기준 어·조류, 식물 등 생물 666종이 서식하고 1급수 어종 ‘쉬리’가 발견되는 등 환경을 회복했다.
또 개장 이후 버스킹 공연 3만 7000회, 2000건 이상 각종 행사가 열렸으며, 국내·외 방문자의 소망이 담긴 ‘행운의 동전’ 4억 4000만원과 외국 동전 39만여 점은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 등에 기부됐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청계천 복원의 성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도심 환경·생태계 복원사례”라며 “청계천은 앞으로도 단순히 도심을 흐르는 물길을 넘어 시민 삶과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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