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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령시는 관광·교통·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보령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철인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 경기와 함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내달 8~11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정부 기념일인 섬의 날의 맞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의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국제섬포럼, 배우 류승룡과 함께하는 보령 삽시도 걷기행사, 매일 저녁 열리는 축하공연 등 충남 여름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조성을 목표로 내달 15~18일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중·소형 크루저 요트 J70급 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 부분으로 개최된다.
15세 이하 종목인 옵티미스트급 딩기 요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기간 중 연계행사인 크루저 요트체험과 해상경기관람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해양 3대 메가 이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안전하고 사고 없는 행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