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과학기술계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과학 중심 국정 운영 기대"

강민구 기자I 2020.05.26 12:27:31

당선인 초청해 의정활동과 현안 논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계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축하하고,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과 정책 입안을 요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총은 당선인들에게 ‘과학기술 서포터즈’ 엠블럼을 제작해 전달했다.<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제21대 과학기술계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학기술계 국회의원 초청 대상은 ▲과학기술 관련 공약 제시 여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경력 ▲전·현직 이공계 출신 경력 등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의원, 고영인·신현영 당선인, 미래통합당의 김영식 당선인, 미래한국당의 서정숙·이영·조명희 당선인,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당선인이 참석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이우일 과총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당선인들과 의정 활동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과학기술 중심의 입법·의정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영 장관은 21대 국회와 과학기술계의 협력과 도움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포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인들도 과학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며 “21대 국회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당선인들에게는 ‘과학기술 서포터즈’ 엠블럼이 전달됐다. 과총은 “과학기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엠블럼을 제작해 전달했다”며 “국가 미래를 좌우할 21대 국회의 중심에서 과학기술계 대표 의원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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