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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짝도, 오랜 짝도 웃었다… 조대성·서중원, 김서윤·윤효빈 남녀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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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05 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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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성·서중원, 새 조합으로 남자복식 우승
김서윤·윤효빈, 오랜 호흡 끝에 첫 정상 차지
조대성, 남자 단식서 2관왕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대성·서중원(화성도시공사)과 김서윤·윤효빈(미래에셋증권)이 프로탁구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다. 새롭게 짝을 이룬 남자복식 조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여자복식 조가 나란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조대성·서중원은 5일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ILC 프로탁구리그 시리즈4 인 제주시 조천읍’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장원·김병현(세아)을 게임스코어 3-1(11-5 8-11 11-8 11-7)로 꺾었다. 개인복식은 시리즈1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렸다.

프로탁구리그 식리즈4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조대성(오른쪽)-서중원. 사진=KTTP
프로탁구리그 식리즈4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조대성(오른쪽)-서중원. 사진=KTTP
프로탁구리그 시리즈4 여자복식 우승을 차짛란 윤효빈(왼쪽)-김서윤. 사진=KTTP
프로탁구리그 시리즈4 여자복식 우승을 차짛란 윤효빈(왼쪽)-김서윤. 사진=KTTP
왼손잡이 조대성과 오른손잡이 서중원은 빠른 공격 연결로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김병현의 까다로운 서브와 김장원의 빠른 공격에 밀려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게임부터 실수를 줄이며 흐름을 되찾았다. 서중원이 상대 서브를 적극적으로 받아쳐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두 선수가 번갈아 득점을 보태 남은 두 게임을 가져왔다.

두 선수는 시리즈1에서는 서로 다른 파트너와 출전했다. 당시 조대성은 남성빈과 4강에 올랐고, 서중원은 김대우와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새롭게 짝을 이뤄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선수는 “함께 훈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장점을 살리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서윤·윤효빈이 같은 팀 심현주·최서연을 3-0(11-6 11-9 11-8)으로 꺾었다. 왼손잡이 윤효빈과 오른손잡이 김서윤은 적극적인 선제공격으로 세 게임을 내리 따냈다. 미래에셋증권은 결승에 두 조를 올려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가져갔다.

김서윤과 윤효빈이 함께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복식 파트너로 뛰며 2022년 종별선수권, 2023년 종합선수권, 2024년 WTT 컨텐더 무스카트에서 준우승했다. 여러 차례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가 프로리그에서 첫 우승을 합작했다.

김서윤에게는 실업팀 입단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우리 둘만의 우승이 아니라 함께 훈련한 팀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동료와 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녀 복식을 마친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결승만 남겨뒀다. 조대성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길민석(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최효주를 꺾고 올라온 심현주가 이다은(한국마사회)과 우승을 다툰다. 결승만 남겨뒀다.

조대성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길민석(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최효주를 꺾고 올라온 심현주가 이다은(한국마사회)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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