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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이날 대설·한파 비상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재난방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관리청 등에서 1만 3586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이들은 특히 남태령 고개 등 서울과 경기·인천 경계지점 및 고갯길, 램프구간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2시 현재 적설은 △서울 6.4㎝ △인천 7.5㎝ △충북 보은 13.5㎝ △충남 공주 11㎝ △세종 12㎝ △전북 순창 10.5㎝ 등이다. 또 전국의 현재(12시 기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안전처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먼저 겨울철 상시통제 3개소인 경기 연천 군도 9호선, 지리산 도로인 전북 남원 지방도 737호, 노고단도로인 전남 구례 지방도 861호를 통제한 상태다.
김포에서 여수·포항·사천·양양·원주로 향하는 14개 항공편,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1개 항공편 등 총 15편이 결항한 상태다. 정부는 또 여객선 72개 항로 104척이 운항을 중단했으며 북한산·도봉산·지리산 등 11개 국립공원의 192개소를 통제했다.
안전처는 이번 폭설을 대비해 지난 18일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대설·한파·강풍 대비 상황관리 및 안전대책 추진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대설·한파 등 긴급대책회의 및 비상단계를 가동시켰다. 아울러 재난방송요청과 상황전파, 지시 등을 실시했다.
안전처는 앞으로 기온 하강에 따른 취약도로(산간도로 및 급커브 구간), 빙판길 집중 제설을 철저히 하고 대설에 따른 교통소통 총력 대응 및 취약시설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