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남 장흥 삼남매’에 새 보금자리 제공

이명철 기자I 2016.03.24 13:35:53

후원금 모아 주택 신축… 사회공헌 활동 일환

지난 23일 전남 장흥에서 열린 주택신축 준공식에서 윤경은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왼쪽 셋째)과 김성 장흥군수(왼쪽 넷째)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남 장흥의 시골마을에서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는 소식이 전해졌던 어린 삼남매에 온정의 손길이 펼쳐졌다.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23일 전남 장흥군청과 이들 삼남매의 새 보금자리인 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김성 장흥군수, 최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최양선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경은 사장은 삼남매에게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일명 ‘장흥 삼남매’는 지난해 12월 EBS의 한 사회공헌 열악한 환경이 소개된 바 있다. 윤 사장은 소식을 접하고 장흥군청과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택신축 계획을 추진했다. E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금 각각 1000만원과 회사가 기부한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으로 주택을 신축했다.

윤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실천이었다”며 “삼남매가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해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나눌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각 지역본부별 ‘able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내 노인복지회관, 아동센터에서 나눔활동을 벌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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