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화군의 소 사육농장 1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돼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소 23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에선 예찰 검사 결과 3마리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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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이 확인된 소 3마리는 처분할 계획이다. 추가로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항원 양성이 확인되는 개체도 처분 대상이다.
발생지역인 강화군과 인접한 경기 김포시의 우제류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가용자원 33대를 투입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세척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하고, 차량 바퀴·적재함뿐 아니라 발판·운전대 등 내부도 소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소 농장에선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를 일제히 조사해 접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에 축산농장 예찰과 집중 소독, 감염항체(NSP) 관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발생지역 농장에는 백신 접종 누락을 막고 외부인 출입통제와 농장 안팎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