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지, 405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유치…누적투자액 12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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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3.12 08:22:55

-국내 자율주행 기업 최대 투자유치액
-국토부 자율주행 실증사업 대비, 해외 사업 확장 등 추진
-4월 기술특례상장 예심청구 예정…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405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액은 국내 자율주행 기업 중 최대 규모인 122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번 프리IPO 투자는 연내 추진하는 IPO에 앞서 급변하는 피지컬 AI 기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투지는 투자금을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재고자산 확보 △E2E(End-to-End) 기반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 및 인력 확충 등 사업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에이투지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차량 제작에 필요한 제어기, 센서, 차량용 부품 선제 확보 등 실증 참여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업 다각화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에이투지는 싱가포르, UAE, 일본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하며 실증 경험을 축적해 가고 있다. 향후 각국의 법·제도 환경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면서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낸다. 에이투지는 기존 룰베이스 자율주행 기술에 AI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투자와 인력 확충으로 실제 주행 데이터 학습 및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병행하고, 레벨4 완전 무인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안전성과 안정성 강화에 집중한다.

에이투지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하나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프리IPO 라운드는 국내외 정부 및 기업들과 진행하는 핵심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강화해 IPO를 추진하고,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대량 생산과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을 전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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